2012.05.13 05:18
본문: 마태복음 7장12절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너무도 잘 아는 익숙한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설명하신 것처럼 기독교윤리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강령입니다. 믿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장 간단하게 보여주는 성경의 핵심이 되는 말씀입니다. 성경을 다 알지 못해도, 십계명을 다 몰라도, 비록 교회에 행하는 여러가지 예법이나 규범을 모른다고 해도 이 말씀만 안다면 괜찮다는 말입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깊은 내용을 담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데 오늘 이 구절을 문제삼는 이유는 알면서도 행치 아니하는데 있습니다. 이 구절이 난해하거나 이해하지 못해서 실천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대로 살아왔다면 기독교 교회는 훨씬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교회로 많은 성장과 부흥이 있었을 것이며, 한국교회 이미지는 부정적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1. 신앙생활은 관계 회복입니다.
사람이란 모두 대접받기를 원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좋은 일이 있으면 한 턱 내라고 야단합니다. 이건 음식 대접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대접이 있습니다. 사람 대접입니다. 억울하고 속상하고 가장 불쾌한 것은 사람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인권, 인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의 신분에 걸맞는 대접을 받는 것을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 중에 오늘 가장 핵심적인 것은 “내가하는 것” 입니다. 다른 사람이 먼저 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해주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명령형으로 주신 말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이 “무엇이든지대로…” 말씀하실 때의 “무엇이든지”는 세 가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언제든지, 둘째는 누구든지, 셋째는 어디서든지 입니다.
우리가 이 사회를 살아가면서 사람을 대할 때마다 생각이 있습니다. “저 사람이 내게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럴 때, “내가 먼저 그렇게 해주어라”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사람의 바라는 마음을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첫째는 사람마다 다 자기를 이해하고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둘째는 참고 기다려주기를 원합니다. 세째는 사람이란 누구나 존경받기를 원합니다.
2. 남을 대접하려면?
계명을 실행하고 실천력이 있어야 바른 믿음이요 주님으로부터 칭찬받는 신앙이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남을 대접할 수 있습니까?
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겨야 합니다.
나. 다른 사람을 존귀한 자로 여겨야 합니다.
다. 주께 하듯 하여야 합니다.
3.매력있는 그리스도인
믿는 자의 매력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므로 세상 사람들에게 빛이 된 매력있는 한 인간의 진솔한 자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말씀을 몰라서 실행하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여기에 오늘의 문제가 있고 우리의 고민이 있는 것입니다.
정말 주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