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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University      

  

    1600 초기에 메사츄세츠주 플리머스에 도착해서 신앙의 재무장을 하고 근검, 도덕적인 생활을 하며 지냈던, 청교도인들의 초기 정착시대를 지나, 1600 후반에 접어들면서 뉴잉글랜드지방에는 전반적으로 종교적, 그리고 도덕적인 타락이 만연해지고 있었다. 바로 시대를 향해서 제임스 데이븐포트(James Davenport)목사는이땅에는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정신은 죽어버리고 말았다 영적타락을 개탄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사회질서의 혼돈과 영적인 타락이 만연하는 시절이었던 1701 코넥티컷주 지역에서 목회하는 10명의 목회자들이 킬링워스(Killingworth) 거주했던 아브라함 피어슨(Abrahm Pierson)목사의 가정에 모여 자신들이 소장하고 있던 서적들을 모아서 칼리지엣 스쿨(The Collegiate School)이라는 이름의 학교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우선적으로 교회와 민간정부기관에서 종사할 신실한 일군들을 교육하기로 헌장을 세우게 된다.

 

이듬해인 1702년에 등록한 신입생들은 피어슨 목사의 자택에서 기숙하면서, 그리스어, 라틴어, 히브리어, 신약성서등 다양한 신학코스들을 공부하였으며, 교수진들은 이들에게 청교도 정신을 부흥시키는 일에 전력을 다하게 된다. 하지만 1707 피어슨 목사의 별세로 학생들은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되었고 신생대학의 운영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1716 현재의 캠퍼스 자리인 뉴헤이븐 (New Haven)으로 이사하였고, 1718년에는 엘리후 예일(Elihu Yale) 라고 하는 사업가로부터 ‘9광주리의 학교 물품들과, 417권의 장서, 킹제임스 1세의 소장품 기증받게 되어 학교 운영에 새로운 원동력을 얻게 되었고, 신생대학은 기증자인 엘리후 예일의 이름을 따서 예일칼리지(Yale College) 명명되게 된다.

 

1776년부터 1781년에 이르는 미국 독립전쟁기간을 무사히 견디어 예일은 백여년동안 급속도로 성장하게 되었고, 19 세기와 20 세기에 들어서서 일반 대학원과 전문대학원들이 설립되면서 예일은 진정한 대학교로서 모습을 갖추게 된다.

 

예일 의과대학 헌장이1810 년에, 신학대학이 1822 년에, 법과대학이 1824 년에, 일반대학원이 1847 년에 설립되었고, 1861 년에 미국에서 최초로 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되었다. 1869 년에 미술대학, 1894 년에 음악 대학, 1900 년에 산림환경대학, 1923 년에 간호대학, 1955 년에 연극예술대학, 1972 년에 건축대학, 그리고 1974 년에 경영대학이 설립되었다. 일반 대학원은 1869 년부터, 학부는 1969 년부터 여학생을 받기 시작하였다.

 

예일대학교 하면 크게 3개의 유닛으로 나누어 생각하게 된다.  첫번째 유닛으로, 4년제 학부생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예일칼리지, 두번째 유닛은, 순수학문을 다루는 일반대학원, 그리고 세번째 유닛은, 실용학문을 다루는 10개의 전문대학원등 12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많은 연구기관들과 박물관들이 있다.

 

설립 당시에는 수백권의 기증도서로 시작된 대학 도서관이 이제는 천만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는 7번째로 가장 연구도서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캠퍼스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거대하고 웅장한 스털링 메모리얼 도서관(Sterling Memorial Library) 고딕양식의 타워는 수많은 예일 재학생들이 제각기 다양한 학생활동을 하기 위해서 분주히 다니다가도 불연듯 쳐다보게 되면 다시금 지적 탐구정신을 상기 시킬 밖에 없는 숭고한 분위기를 주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일대학교의 심장부라고 있는 예일칼리지에서는 인문사회과학과 이공과학계가 속해있으며, 65 이상의 학과와 프로그램에 의해 2000 이상의 학부 과목이 제공되어 교과 과정의 폭과 깊이는 그야말로 놀랄만하다. 대개 저명한 교수진들은 대학원 이상 강의와 연구활동에만 몰두하는 것이 대형대학들의 특징인 반면, 예일칼리지에서는 이들 우수한 교수진들이 직접 학부강의에도 헌신하는 것이 이미도 오래전부터 유지되고 있는 전통이기도 하다.

 

예일칼리지에서는 학생들이 이수해야할 필수과목을 특별히 명시하지 않고 언어영역, 인문학영역, 사회학영역, 수학과학영역등으로 분류되는 디스트리뷰셔널 리콰이어먼트 (distributional requirement)라고 하는 영역별 학문에서 학생이 원하는 과목들을 자유로이 이수하게 함으로서 폭넓고 심도있는 학문들을 연마함으로서 순수학문에 기초를 전인격적인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너무나 광범위한 학문들을 두루 섭렵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하여 학생들이 힘겨운 대학생활을 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순수학문인 리버럴아츠(Liberal Arts)교육을 강조하는 것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학구적인 전문성을 다지는 기반을 얻을 있기 때문이다.

 

교수지침서에 따르면우리 학교의 특징은 재학생이 어느 전공에만 익숙한 기능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고 근간이 되는 기초 학문을 가르치고자 한다.” 내용이 적혀져 있다. 글은 1828 교수수첩에 명시되기 시작해서 184년이 지난 오늘까지 예일칼리지의 교육철학으로 지켜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예일은 학생들로 하여금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방법론을 가르친다고 있다. 그래서 예일칼리지에는 학생들이 대학생활 동안 졸업후 곧바로 실용적인 직업을 택하는데 도움을 주는 전공학과는 거의 없기 때문에만약에 언론이나 마케팅을 전공하고 싶은 학생은 다른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낫다 하는 말을 하기도 한다. 예일칼리지에서는 이렇게 국한된 전공에 치우치기 보다는 학생들이 졸업 어떤 분야에서도 성공할 있는 능력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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